국제선 보조배터리 규정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에 강화된 기내 배터리 규정을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나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리튬 배터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항공사에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보조 배터리 규정에 대해서 2025년 최신 정보에 맞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준비 전 꼭 확인하시어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국제선 보조배터리 규정은 무조건 기내 휴대만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모든 종류의 휴대용 충전기, 즉 보조배터리는 절대로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항공기 화재의 주원인이 될 수 있는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 때문인데요.
만약 위탁 수하물에 보조배터리를 넣었다가 적발될 경우, 짐을 다시 빼서 재포장해야 하거나 심지어 비행기 탑승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을 망치지 않도록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국제선 보조배터리 규정의 핵심은 용량! 와트시 (Wh) 계산하는 방법
대한항공은 배터리 용량을 와트시(Wh)를 기준으로 구분하며, 이에 따라 반입 가능한 개수와 운송 방법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본체나 포장 상자에 표기된 전압(V)과 전류(mAh)를 곱한 후 1,000으로 나누면 와트시(Wh)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Wh(와트시) = (mAh (전류) x V (표기전압)) / 1000)
- 100Wh 이하:
대부분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일반적인 보조배터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대한항공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기내에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사전 승인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100Wh 초과 ~ 160Wh 이하:
노트북, 캠핑용 대용량 배터리 등 고용량 제품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 1인당 2개까지 기내에 휴대할 수 있으나,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수입니다.
탑승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확인을 받은 후 승인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운송이 가능합니다. - 160Wh 초과:
이처럼 매우 큰 용량의 배터리는 기내 반입은 물론 위탁 수하물로도 운송이 전면 금지됩니다.
항공사의 강화된 기내 보관 규정을 꼭 지키세요.
2025년 3월 1일부터 강화된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관리 절차 표준안에 따라, 기내 보관 방법도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앞 좌석 주머니에 넣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기내 전원(USB 포트)을 이용한 충전 행위도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국제선 보조배터리의 단락 방지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러 개의 배터리가 서로 접촉하여 합선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단락 방지 조치도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해 주세요.
- 개별 포장:
배터리 1개당 1개의 지퍼백이나 전용 파우치에 넣어 분리 보관합니다. - 절연 테이프 부착:
배터리의 전극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여 금속 접촉을 차단합니다. - 보호캡 사용:
배터리 단자를 보호할 수 있는 캡을 씌웁니다.
이러한 조치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 보안 검색대에서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외관이 손상된 배터리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외관이 찢어지거나 부풀어 오른 배터리, 또는 용량 표기가 명확하지 않은 배터리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송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여행 출발 전에 소지하고 계신 모든 보조배터리와 예비 배터리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용량 표기가 지워지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기억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행 떠나기 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